제21차 인간과 생물권계획(MAB) 이사회(ICC)가 25일 제주KAL호텔에서 개막됐다. 유네스코 주최로 29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는 34개 MAB 이사국 관계자와 국제자연보호연합(IUCN) 이사 등 100여명이 참가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유네스코의 전략을 논의하고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 강화방안을 협의한다.
26일에는 전라남도의 신안 다도해와 북한의 묘향산에 대한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부대행사로 27-28일 국내외 생태관광 전문가 등 300여명 참여하는 '생물권보전지역에서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워크숍'과 '생태관광 아.태지역 세미나'가 각각 열린다.
29-30일에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거문오름과 생물권보전지역을 탐방한다.
개회식에서 김태환 제주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MAB 사무국을 두고 있는 프랑스 파리 이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은 물론 생물권보전지역의 네트워크 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알찬 토론의 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sb@yna.co.kr
(제주=연합뉴스)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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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5 11:33:42 입력
26 May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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